엘리펀트 송 (20.1.17)

감상문/연극 2020. 2. 9. 01:16

엘리펀트 송. 20.1.17

정일우 고영빈 박지아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목적 자체가 정일우를 보러 간 거였으니.

극이 자꾸 뱅뱅 돌고 뭐가 나올 것 같은데, 같은데, 하다 너무 예상보다 작게 빵 터지고 끝났다.

아니ㅠ 아니 그래도 내내 마이클은 천재예요 그녀석은 선생님을 가지고 놀거라구요! 하면서 분위기 잡아놨으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데 초콜렛 먹고 자살하는 거 말고 더... 더 뭔가 그럴듯한 계략이나 계획이 있어야 했던거 아닐까?

계속 찾던... 그 마이클씨 애인분 상담 선생님... 그 분도 결국은 뭐 안전했고...

다들 보면서 오열했다 울었다 하는데 나는 그냥 그랬다.

그래도 다들 열연 해주셨고! 생생하게 눈 앞에서 본 건 좋았다. 그렇게 가까운 자리는 아니었지만...ㅋㅋㅋ큐ㅠ

자둘하면 오열한다고들 하는데 두 번이나 볼 그건 아니라. 그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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