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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프라텔로 (20.10.23)
미오 프라텔로. 10.23. 자첫. 이승현 / 김순택 / 정성일
아니 시발 써니보이 분량 무슨 일이야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물남 시발... 써니보이 낮게 깔린 목소리 개쳐돌았다...
자첫인데 일단 대충
치치 : 그냥 치치...
스티브 : 작가, (=신문팔이 소년), 루치아노
써니보이 : 플로랜스, 리처드(무대 배우), 마약거래하고 치치아빠 깔보고 총에 맞은 사람.
인듯... 맞나... 아닐 수도 있음... (이제 안다! 자둘 후기에 적어둠!)
써니보이 배우님 분량이 적은 건 아닌데... 다른 역을 많이 하셔서 진짜 '써니보이'의 넘버나 분량이 쥐꼬리임 진짜... 근데 정성일 배우가 써니보이 연기할 때의 목소리가 와 시발... 목소리 깔고 '내 형제를 건드는 놈은... 죽여버린다...' 그냥 대사 하나가 아 귀가 녹음... 미쳤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써니보이 포토카드 받았는데 신의 한수였음 별 생각없이 자첫뛰려다 다음 일정부터 잡는중... 정성일 배우님 목소리가 대박이었던 거다. 진짜 미쳐버림.
넘버는 치치가 좋음ㅠ 어두운 밤~ 하는 것도 좋고 파파! 하면서 절규하는 것도 좋고... 노란장미... 캐해나 연기도 좋고ㅠ 근데 오늘 배우님 목상태가 안좋으신건지 성량이나 이런게 조금 아쉬웠음. (아 얼굴이 익숙하다 싶어 검색해보니까 팬레터 김수남씨였네 오늘 컨디션 문제는 아닌듯)
중간중간에 웃긴 넘버? 대놓고 유머 노린? 넘버들 있음. 만두만두 쿤만듀나 자동차타고 뉴욕오는 그런 부분들.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음.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고굽척 가능했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 부터 대놓고 대부 패러디? 오마쥬? 한 거 같아서... 슬립 위드 피쉬나... 그 부분은 알고가면 좋을듯ㅇㅇ
배우는 셋인데 역할은 엄청 많아서 휙휙 바뀜... 대학로 소극장 연극 보면 한 명씩 옷 엄청 빨리 갈아입고 역할 여러개 하시는 분 있잖아. 여기선 셋 다 (치치는 덜함) 그런다고 보면 될듯. 나처럼 눈썰미없고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사람들은 ??? 하면서 초반 지나가리라 장담함...
써니보이 중간에 피자 팔면서 손가락 ㅏㅓ 이렇게 하고 발 탁탁 구르는 부분 커여움ㅋㅋㅋㅋ 중간중간 사람들이 웃는 부분이 있다? 아 애드립 부분이군 하고 같이 웃으면 됨. 개인적으로 이름이 좀 유치하긴했는데 보다보면 익숙해짐... 스티브가 난 거기 있었어. 할 때 설마설마하긴 했는데 단순히 신문팔이 소년 역을 맡은게 아니라 동일인물이다! 했을때는 나한테는 나름 반전ㅋㅋㅋ
아 초반에 왠지 스토리 너무 빠르고 어렵다 했더니 역시 프리퀄이었네; 아예 모르고가서 초반에 열심히 납득충 빙의해서 봄...
노란장미 시발ㅠㅠㅠ 우정 배신 이별 영원한 사랑... 맞나 꽃말 네개 절대 못잊을듯ㅠ 셋이 중간에 총 겨누는 부분 있는데 관계성 미쳐돌아감... (배신이 아니라 질투였음)
아 그리고 영어 대사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옴. 봤던 뮤지컬중에 영어 제일 많이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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