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프라텔로 (여덟번째) (11.4)

감상문/뮤지컬 2020. 11. 19. 01:35

미오 프라텔로. 자여덟. 11.4

 

최석진 최호승 김지온

 

또 다시 2층. 폴라로이드가 뭐라고! 교환한다고 또 고생했다. 

폴라로이드는 원앤온리라서... 딱 한장이라 좋은 거겠지. 

진짜 물욕 너무 싫다. 앞으로는 물욕 없는 삶을 살아야지. 그놈의 사진이 뭐라고! 폴라로이드가 뭐라고! 

하지만 오타쿠는 어쩔 수 없다. 도박빚증서를 들고있는 스티비 사진을 얻어서 기분 좋다.

 

최호승 자첫이자 드디어 전캐! 호승스티비 생각보다 목소리가 굵고? 남자답고? 뭐라 해야하지 세다? 해서 놀랐다.커튼콜 때 진짜 너무 활기차고 밝아서ㅠㅠ 왜 사람들이 좋다 그러는지, 일주일치 활력을 얻는다 하는지 알 것 같다.안녕하세여!!!!! 오늘도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하는데 진짜 이게 인간 비타민이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이죠.겹치기라고 하나, 미오 프라텔로 하는 배우들이 다른 공연도 많이 해서 한 번씩 보고 싶다. 

 

아 그런데 피자 카트 밀고 들어갈 때 '제가 부하도 아니고!'하면서 한마디 더하고 투덜거리면서 들어가는데그게 확실히 호승티비만의 디텔이긴한데... 자첫이라 그런가 그렇게 좋다거나 하진 않았다.

 

알파벳 가르쳐줄 때 i에 점 찍어야지 하면서 지온써니가 호승티비 코 톡 한다는데ㅠ난 그때 석진치치 관찰하느라 못봤다.석진치치 디텔 많이 봤다. 미오 프라텔로 넘버에서 스테파노가 써니보이 찌르려고 한 다음에, 써니보이가 떨어트린 칼 주워줬을 때 자기 총 보는 거나... 맞춰서 뒷걸음질치는 거나...파파 옷 들고 있는 것도 좋았고. 무너지면서 롸코 부르는 것도... 처음엔 어 저렇게까지 해야해? 해서 딱히 취향은 아니었는데 보다보니 좋은 것 같기도.에스프레소 뱉는 것도 아 뭐야 어른스러운 척 하려고 마시려고 한거야? 했는데 배우가 라방? 인가에서 설명한거 보니까 맛 없어서 그랬다고... 입 고급스러운 도련님ㅠㅠ군만두 너무 극도로 혐오하면서 기둥에 문질러 닦고. 뉴욕행 기차에서 자는 건... 피곤해서 그런가? 어쨌든 치치가 주인공이고 분량이 제일 많아서 그런가, 내가 집중해서 그런가 치치노선이 제일 많이 다르더라. 사실 이 날은 후기고 뭐고 안써서...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느라 바빠서... 그 자리에서 메모장이라도 키고 뭐라도 써놔야지 이렇게 허망하게 날아간다... 

 

 

-

 

중간점검 | 첫째페어1 막내페어1이승현 4 최석진 3 김대현 1김순택 5 최호승 1 백기범 2정성일 2 김이담 2 김지온 4 

 

'감상문 >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스티 (11.15)  (0) 2020.11.19
아킬레스 (11.10)  (0) 2020.11.19
미오 프라텔로 (일곱번째) (11.3)  (0) 2020.11.19
미오 프라텔로 (여섯 번째) (11.01)  (0) 2020.11.02
미오 프라텔로 (다섯번째) (20.10.30)  (0) 2020.10.31

설정

트랙백

댓글